알바몬 광고로 인해 알바생과 사업주 간의 갈등이 커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위 영상은 알바몬에서 만든 세가지 광고 풀 동영상 입니다. (현재 야간수당편 삭제)
"알바가 갑이다." 라는 멘트와 함께 알바의 권리를 찾아주기위한 메시지를 전달 하려고 광고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광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만,
이 광고를 본 사업주들은 "마치 사업하는 모두가 악덕업주가 된 것 같다."며 알바몬을 탈퇴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알바몬에서는 3가지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최저시급편, 야간수당편, 악덕업주편의 3가지 광고를 내보냈는데, 가장 문제가 됐던 것은 야간 수당편이었습니다.
(사업주 들의 댓글, 네이버카페 캡쳐)
사업주들은 법적으로 야간 수당은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만 지급하도록 명시되어 있는데, 마치 모든 사업장에서 야간수당을 지급해야 하는 것 처럼 광고를 만들어 알바생과 사업주 간 불화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야근수당편 캡쳐)
현재 알바몬의 광고 중 야간수당편은 아무런 언급 없이 내려버린 상태입니다. 이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을정도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사업주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그 외 네티즌들은 사업주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바몬을 탈퇴한 사업주 리스트들을 만들겠다고 나선 기자도 있습니다.
(이계덕기자 페이스북캡쳐 :https://www.facebook.com/dlrpejr?fref=nf)
광고 한편으로 발생한 갈등이 점점 더 심화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 JTBC 뉴스에서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이 뉴스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부가 할 일을 일반 기업에서 대신하고 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저 시급의 변화를 알아볼까요?
2013년 4,860원
2014년 5,210원 ( + 350원)
2015년 5,580원 ( + 370원)
이렇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14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73%, 임금체불 85.6%의 문제가 조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아르바이트 생은 꼭 근로계약서를 받으셔야 합니다. 부당 대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얼마 전, 신림 순대타운에 백순대 볶음을 먹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교복을 입은 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을 보았는데요. 저희는 맛있게 밥을 먹고 나왔지만 먹는 도중에 한 여고생은 쉴세없이 설겆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밥을 먹는 동안 앚아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 서서 설겆이를 하던 모습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친구들은 올바른 대우를 받고 있을까요?
올바른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는 지금.
사업주와 알바생 간 문제가 없던 것이 지금 알바몬 광고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 알바몬 광고 논란은 사업주와 아르바이트생의 관계가 서로 Win-Win하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관계로 변화하는 신호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