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문씨 by www.koreadaily.com>
최근 미국 영주권을 소지한 한국인 대학생 21살 주원문씨가 북한으로 밀입국 했습니다.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그리고 왜 북한으로 넘어갔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원문 그는 누구인가!
<주원문씨가 가족과 함께 지냈던 미국 집 by ytn>
주원문씨는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오랜시간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시에서 지냈습니다.
?이웃사촌들은 그의 가족이 조용하고 단란한 가정이였다고 합니다.
<주원문씨가 다녔던 미국 고등학교 by 구글이미지>
2011년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전교 3등 모범생이였다고 합니다.
태너플라이는 미국 뉴저지주의 명문고로 유명합니다.
<미국뉴욕대 경영학과 빌딩 by 텀블러>
고등학교 졸업 후 주원문씨는 미국 뉴욕대(NYU) 경영학과(Stern Business School)로 진학합니다.
주원문씨의 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그가 3학년이된 후 휴학계를 내고 잠시 일을 구하기 위해서 켈리포니아까지 갔지만 여유치 않아 다시 뉴저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졸업전이니 아마도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서 떠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 주원문씨는 가족들에게 여행겸 중국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중국으로 떠납니다.
가족들은 당시 주원문씨가 그냥 중국에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알았다고 합니다.
<주원문씨가 북한으로 넘어간 위치, 중국 단둥 by 구글 맵>
허나 주원문씨 중국에서 단둥시 만리장성 부근으로 가서 철책 2개를 넘은 후 압록강으로 건너 북한으로 밀입국하는데 성공합니다.
참고로 주원문씨는 고등학교 재학 당시 육상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주원문씨가 북한으로 넘어간 부근, 중국 단둥 by 구글 맵>
압록강 부근에서 그는 북한 병사에게 발견되었고 지금은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기 위해 평양의 한 호텔에 구금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의 말로는 운이 나빴으면 발견되자마자 바로 총상을 입거나 사살될 가능성도 있었다고 합니다.
<CNN과 인터뷰하고 있는 주원문씨 by CNN>
구금된 후 놀랍게도 주원문씨는 CNN과 인터뷰를 하게됩니다.
CNN이 주원문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추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북한 측이 인간적으로 좋은 대우를 해주고 있으니 저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이 3개에 개인 화장실이 구비된 숙소에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북한으로 밀입국한 이유는 이번 저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북한의 관계 계선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기 때문입니다."
<CNN과 인터뷰하고 있는 주원문씨 by CNN>
주원문씨가 이번 CNN과 인터뷰한 내용이 주원문씨 본인 의지대로 한것인지 아니면 북한측에 의해서 조작된건지 의견이 팽배합니다.
만약 이번 주원문씨의 북한 밀입국이 본인 의지대로 진행된거라면 국내 전문가들은 그가 북한의 선전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원문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우려되는 방향으로 상황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한국으로 소환되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는 일단 주원문씨가 무사 귀환되기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태이며 그가 하루빨리 무사 귀국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