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4년 7월
직무 : 영업관리
엘지유플러스 영업관리직 인턴쉽은 실무를 경험한다기 보단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과제는 1차와 2차과제로 나뉘었습니다.
1차과제의 주제는 이기는 상권만들기였습니다.
보통 영업관리직은 대리점을 맡아 상권내에서 m/s 비중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일합니다.
과제는 대리점이 들어선 상권을 분석하고 그에따라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해당상권에 주차공간이 부족한 점을 들어 주차권 이벤트를 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좋은 평가는 못받았던거 같네요 ㅎㅎ
2차과제는 MNP(번호이동) 증대시키는 방안이었습니다.
LG 유플러스는 5:3:2로 고착화된 통신시장의 구도를 깨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타사의 가입자가 번호이동을 통해 LG 유플러스로 넘어와야만 합니다.
저는 설문지를 돌려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으려고 노력했구요 그를 통해 소소한 마케팅과 제휴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과제를 수행할 때 중요한 것이 두가지 정도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는 구체적으로 작성해야합니다. 아무리 획기적인 발상이어도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들어주지 않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되 왜 그 결론이 나왔는지에 대한 back data가 있어야 하구요 자기가 하고싶은 말이 논리에 맞고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막상 과제를 하다보면 잘 지켜지지 않거든요. back data를 찾는것도 어렵구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문지를 160장 정도 돌렸습니다.
두번째로는 숫자로 이야기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인턴합격해서 과제수행하면 선배들이 가르쳐주겠지만 숫자로 이야기 하라는 소릴 많이 들을겁니다.
영업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숫자로 얘기합니다. 오늘 신규가입자가 몇 명인지 어떤 요인이 신규 가입자를 늘렸는지를 모두 숫자로 얘기합니다.
과제를 수행할때도 숫자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면 합격의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