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각종 매채에서 대한항공 땅콩(마카다미아넛) 사건이라는 주제로 여러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한진그룹이라는 기업의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조현아 부사장이 12월05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한국 인천으로 막 출발하려던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복귀시킨 후 스튜디어스 1명을(사무장-직급이 높은 스튜디어스이며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스튜디어스)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일입니다.
항공기내 1등석 서비스를 문제삼아 그랬다고 하는데요.
사건의 발단은 바로 위 땅콩 때문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스튜디어스 1명이 1등석에 탑승한 조현아 사장에게 땅콩(마카다미아넛)을 봉지채로 건냈고
이에 조현아 사장은 해당 스튜디어스에게 땅콩을 건넬 때는
승객의 의향을 물은 후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땅콩을 접시에 음료와 함께 건네야 된다고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당 스튜디어스가 메뉴얼대로 했다고 답변을 하였고
해당 스튜디어스와 조현아 부사장 사이에서 약간의 언쟁이 있었는지 조현아 사장의 목소리가 굉장히 커졌다고 합니다.
목소리는 심지어 이코노미석까지 들렸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1등석은 first class, 2등석은 business class, 3등석은 economy class 입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메뉴얼을 보여달라고 지시하였고
이와 관려해서 기내에 탑승하고 있던 다른 스튜디어스가(사무장-직급이 높은 스튜디어스) 조현아 사장에게
테블릿 PC로 메뉴얼을 보여줄려고 하였으나 비밀번호가 풀리지 않아 못보여주고 결국
땅콩을 건낸 승무원이 아니라 테블릿 PC로 메뉴얼을 보여주지 못한 스튜디어스(사무장-직급이 높은 스튜디어스)는 조현아 부사장의 지시에 의해
기내에서 내려야만 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부사장은 승무원항공기 기장과 협의를 하였고 기장이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 보도도 있습니다)
결국 기내에서 내린 스튜디어스(사무장-직급이 높은 스튜디어스)는 12시간을 기다려 오후 2시에 출발하는 KE082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비행기에서 내린 해당 스튜디어스는 사무장 직급이였고 사무장은 비행기내 탑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비행기 내애서 안전을 책임지는 사무장이 없다면 위급상황에서 승객들은 위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여러명의 사무장이 있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린 사무장은 일반 사무장도 아닌 수석 사무장이였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그 누가 됐든 명백한 이유없이 출발하려던 항공기를 다시 탑승게이트로 돌린일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합니다.
검토중에 있다고 합니다.
한번 출발하려고 하는 비행기가 탑승게이트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끝을 맺자면 예전에 포스코의 어느 상무가(직급) 스튜디어스가 끓여온 라면이 이상하다면 신문으로 승무원의 얼굴을 폭행한 일이 있어서
굉장한 이슈가 되었는데요.
위 사건 처럼 대한항공 1등석 이미지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사건 처럼 대한항공 1등석 이미지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 출처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