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NEWS 7)
(사진출처 : MBC)
(사진출처 : MBC)
오늘12월15일(월)2014년 호주 시드니의 금융의 거리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 있는 린트(Lindt)카페에서 IS 추정 인질극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현재 많게는 40명 이상 인질로 잡혀있다고 합니다. 인질 중에 한인 교포 배모씨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해당 카페에서 근무를 하다가 인질로 잡혔다고 합니다.
호주는 지난 7월 미국과 같이 중동 공습에 참가하였고 이때 부터 IS는 호주를 포함한 서방국가들에게 테러 경고를 해왔다고 합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
이제 IS가 실행으로 옮기는 시점인가요? 계속해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오후 3시시각 3명의 인질이 무사히 탈출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YTN)
이슬람과 IS에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IS라는 단체는 islamic state의 약어이며 지도자는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입니다.
이들은 이슬람 교의 종파 중 하나인 수니파에 속하며 무장단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2004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을 맹세한 후 하부조직으로 편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과격성으로 2014년 2월 알카에다에서
퇴출되었고 IS는 중동지역의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으로 되어있는 시아파 초승달 지역에 걸쳐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이며
이를 위해 2006년 ISI (islamic state of iraq)라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 후에 시리아 를 합쳐서 ISIS (islamic state of iraq)로 불리게됩니다.
참고로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등 레반트 지역을 손에 넣으려고 하고 있어서 ISIL (islamic state of iraq and levant)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ISIS는 지금 중동지역에서 서방 국각와 전쟁을 벌이고 있고 굉장히 뜨거운 이슈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종교와 정치를 일원화 시키는 칼리프제도의 부활도 꿈꾸고 있습니다.
자금만 시리아 원유를 팔아 2조원 이상 확보를 하고 있고 이라크와 시리아 내부에는 2만명~3만명정도의 조직원이 있고 그외 나라에도 2만명~3만명정도 있다고 합니다.
이슬람에도 수니파 시아파 이렇게 2개의 큰 종파가 있습니다. (수피즘이라는 종파도 있긴합니다)
이중 IS는 앞서 말한것처럼 수니파 무장단체 입니다.
최대종파 간 차이는 아들이 없던 무함마드의 계승자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서 발생합니다.
시아파는 무함마드의 사촌 "알리"를 계승자로 여기고 수니파는 역대 칼리파(칼리파는 종교&국가의 지도자를 일컫는 말, 카톨릭으로 따지면 "교황")을 계승자로 여깁니다.
그러나 시아파의 지도자 알리(무함마드의 사촌)는 쿠데타 세력에게 암살당하였고
시아파는(알리의 추종자들) 무함마드의 혈족인 알리만이 칼리파의 자격이 있다면서 새 지배자들에게 저항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에서 계속해서 충돌이 이러나고 있습니다.
잠깐의 중동의 이슬람 관련 근현대사를 돌아보겠습니다.
바로 이라크이야기입니다. 이라크(인구 2천만명으로 중동 인구 셔얼 5위)는 수니파 지도자 사담후세인이 다수의 시아파를 억압하면서 통치하였고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미국이 사담후세인을 보호해주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후에 사담후세인이 미국과 충돌하면서 미국이 이라크 침공 후 사담후세인은 처형을 당하였고
시아파가 이라크를 통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과 사이가 않좋은 이란은(인구 6천8백만명으로 중동 인구 서열 2위) 시아파 국가로서
냉정기간 러시아와 친분이 두터워서 시아파가 커지면 커질 수록 미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시 수니파가 부활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IS를 통해서 입니다.
참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전문가들은 ISIS가 점점 더 진행되면 지금보다 훨씬 큰 전쟁이 이러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인질극이 하루 빨리 해결되길 희망합니다.
ISIS에 대한 영문 자막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영상출처 : VICE NEWS,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