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언론사 테러 용의자들의 도주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파리에 위치한 주간지 회사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에 무장괴한 3명이 진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현재까지 12명의 사망자, 8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범인들은 AK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며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더욱 더 충격인 것은 범인들이 프랑스 국적의 이슬람 교도라는 점입니다.
자칫하면, 프랑스 내부의 종교분쟁으로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샤를리 엡도는 2011년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실어, 협박전화 및 11월에는 사무실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또 2012년 무함마드 누드를 묘사한 만평을 실어 이슬람 단체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제소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 홈페이지 캡처>
현재, 샤를리 엡도 홈페이지는 http://www.charliehebdo.fr/index.html
Je suis Charlie (내가 샤를리다)라는 글만 남긴 체 멈춰 있는 상태 입니다.
이 문구는 언론의 자유를 원한다는 글로 이슬람 언어로도 표현하였습니다.
프랑스도 이슬람인구가 30~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종교문제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는 이슬람인구 뿐만아니라 다양한 종교인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샤를리 엡도의 만평은 상당히 자극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샤를리 엡도에서 그린 풍자만화 링크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_photo.php?idxno=1051854&seq=1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05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