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청년 유경진씨와 최병우씨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 모든 것은 유경진씨가 박원순 시장에게 보낸 1통의 이메일로 시작을 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글로벌 해커톤 대표 유경진씨(맨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
2014년 10월 경 유경진 글로벌 해커톤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 글로벌 해커톤 대회에 대해서 이메일을 1통 보냈고 단 7시간 만에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만나자고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답장을 받은 후 이틀 후에 유경진씨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서 글로벌 해커톤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고 설명을 들은 박원순 시장은 그 자리에서 흔쾌히 서울에서 진행을 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초기 상태여서 구체적인 것은 없었지만 아이디어만 가지고 이루어낸 쾌거이다.)
행사를 기획하는 청년창업가들에게는 위 시나리오가 정말 꿈같은 일이다.
자신이 하는 행사를 서울시와 함께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서울 시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말이다.
글로벌 헤커톤이라는 단체는 거의 대부분이 학생들로 조직이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전세게 여려 곳에 퍼져있고 이번 서울 글로벌 헤커톤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헤커톤의 대표가 유경진씨고 한국 디렉터가 최병우씨라고 한다. 올해 이 단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대회를 여는 것이다.
해커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말 그대로 해커들이 한곳에 모여서 단기간에 어떤 제품을 개발하고 문제점을 개선시키는 대회이다. 해커를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능숙한 개발자로 이해하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 열렸던 짧은 기간의 해커톤 대회에서 나온 제품이 우수 글로벌 기업에 수백억에 팔리기도 하였으며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 또한 페이스북 해커톤 대회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에는 2천명의 해커들이 참석을 한다. 이전에는 없었던 세계 최대 규모이다. 1천명은 한국의 해커들이 나머지 1천명은 해외의 해커들이 참석한다.
놀라운 점은 주최 측인 서울시에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는 것! 참석자들의 비행기 표부터 숙박까지 전부 지원한다. 큰 비용이 발생하리라고 보지만 추후 나올 결과물과 브랜드 가치를 따지면 이득이 아닐 수 없다. 창업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에서 여러 창업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경진씨와 최병우씨는 글로벌 해커톤 서울 1회를 기점으로 다른 나라 대도시에서 2회 3회 연속성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글로벌 해커톤 서울은 2015년 7월 29일 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코엑스 D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들과 전 세계 유명 벤처투자자들도 참석을 할 예정이다.
2명의 청년인 유경진씨와 최병우씨의 미래가 기대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를 희망한다.
끝으로 한국 개발자들도 1천명까지 참석 가능하니 아래 대회의 공식 사이트 들어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http://www.seoul.globalhackathon.io/
사진 출처 : http://platum.kr/archives/3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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