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 런던에 갔으니 뮤지컬은 꼭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 런던의 웨스트엔드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뮤지컬의 발원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런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뮤지컬 관람인데요.
그러나 영국 물가가 높은 탓에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뮤지컬을 보기 두려워 하시는 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국 런던에서 뮤지컬을 저렴하게 보는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공연티켓 by 위대(robin)>
첫번째, 런던 피카딜리쪽에 가면 뮤지컬 티켓 판매처가 곳곳에 널려있는데 판매처라고 해서 무작정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간판에는 반값이라는 홍보문구를 버젓이 걸어놓았지만 실제로는 수수료를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야 하는 곳이 바로 TKTS 라는 런던 뮤지컬 공식 티켓 판매처 입니다.
TKTS 소호에 있는 차이나타운 입구쪽에 위치해 있고 운이 좋으면 당일 뮤지컬에 한해서 반값 또는 반값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곳의 입소문을 타고 찾는 손님이 많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야 표를 구할 수 있답니다.
<공연장입구 by 위대(robin)>
두 번째, 당일 공연 극장에 찾아가기.
오늘 만약 A라는 공연을 보고 싶은데 보고 싶은 공연이 TKTS 판매처에서 당일 할인이 올라오지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그럴경우에는 주저없이 공연이 있는 당일 아침에 해당 공연장에 찾아가셔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 시작 전 표를 취소하는 손님의 표를 가져오실 수 있답니다.
언제나 공연 전에 표를 취소하는 경우는 생기기 마련이니 한번 시도해봐도 좋습니다!
<TKTS홈페이지 캡쳐 by 위대(robin)>
세번째, 인터넷 예매하기
앞서 설명드린 당일 예매 하는 두 가지 방법은 표를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는 있지만 직접 찾아가서 표를 끊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성수기에는 공연표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정말 이 뮤지컬을 꼭 보고 싶은데 당일 예매는 무리한 도전이다 하시는 분들은 2~3개월 전에 인터넷 예매를 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 예매도 역시 TKTS 홈페이지에서 (www.tkts.co.uk) 하시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그럼 모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런던 현지에서 뮤지컬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