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에 남기는 저의 첫 포스팅은 제가 현재 열심히 즐겁게 다니고 있는 대표적인 외국계 기업 '한국지엠'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 : 여자입니다!)
뉴스나 회사 사이트에서 늘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라, 삶과 회사일을 조율해나가면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요 ! 회사기밀이나 사업방향등 뉴스에서 종종 보이는 것과 같은 어마어마한 얘기들은 없답니다.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삶과 복지등에 대한 얘기들이니 정말 귀하고 좋은 정보라고 확신합니다~^^
전하고픈 얘기가 많아 두편으로 나누어 전하려하니 두번째 이야기는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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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공장 연구소는 저의 첫 직장입니다. 현재 대리이구요. 지난 몇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한국지엠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회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로벌에 판매될 차를 개발하고 생산하며 특히 safety 측면에서 엄격하고 꼼꼼하게 개발하는 회사니까요! (여기저기 사건사고가 많아 요즘은 특히나 안전한 차를 차구입의 기본조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죠~ㅋ)
그런데 다니면서 더 회사를 좋아하게 된 건, 회사의 복지가 너무 잘되어 있어 직원들 삶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1. 출퇴근
서울에서만 살다가 부평으로 회사를 다니게 되니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다행이도 회사에서는 서울 각 지역에서 출퇴근이 수월하도록 몇십개의 지역에서 출퇴근버스를 탈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인천지역도 마찬가지이구요. 얼마전부터는 경기도 몇개 지역도 포함되었어요.
대신 출퇴근 시간이 길지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서울부터 회사근처까지 경인고속으로 다니고 고속도로 통과시간은 20~25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회사분들만 이용하는 버스이니 서서가거나 하는 일도 없고 편하게 앉아 쉬면서 간답니다. 출퇴근은 정말 잘되어 있죠?
#2.근무시간 or 휴직
회사 일이라는 건 언제 어떤 급한 일이 생길 지 모르죠. 8시에 출근해서 5시까지 근무시간으로 정해져 있는데요. 글로벌회사이다보니 다른나라지역과 콜이 있거나 급한일이 있지 않으면 일찍일찍 일을 마치고 퇴근할 수 있답니다. 이건 어느 회사와 마찬가지로 변수가 많아요. 하지만 주변에 다른 대기업들에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이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근무시간으로 힘들다 말하는 직원분들을 본적이 없어요. 단 근무시간에 집중 또 집중해야겠죠 ?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쓰는것도 자유로워요. 여자분들한테는 결혼 후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할경우 직장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아 경력단절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더 중요한 문제죠. 또한주변에서는 휴직을 하더라도 법적으로 휴직가능한 기간을 다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일 때문에 아이를 낳아 기르는 행복을 포기하게 하지 않는 회사랍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하고 다음 번에 한국지엠 취업후기 2편 올려드리겠습니다 ^-^
창조경제의 주인공 ㅋㅋ
